Surprise Me!

[자막뉴스] 두달 만에 열린 배급소...먹을 것 위해 목숨 건 가자 주민들 / YTN

2025-05-28 0 Dailymotion

남녀노소 할 것 없이 흙먼지를 일으키며 같은 방향으로 걷고 또 걷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향하는 곳은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문을 연 배급소. <br /> <br />지난 3월 이스라엘이 가자를 봉쇄한 뒤 극심한 식량 부족에 시달려온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처음으로 구호 물품이 풀리는 자리입니다. <br /> <br />"여기 쌀이 있고요. 다 있네요. 신이 주신 축복입니다." <br /> <br />미국과 이스라엘이 세운 가자인도주의재단은 46만 2천 끼 분량의 식량을 나눠줬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오랫동안 굶주린 주민 수천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혼란이 뒤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급기야 통제력을 잃은 운영진이 한때 물러났다가 배급을 재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스라엘 군용 헬기가 섬광탄을 터뜨리는 모습이 포착되고, 경고하는 총소리도 들렸습니다. <br /> <br />[야스민 마타르 / 가자 주민 : 아이들을 위해 음식을 가져오려 합니다. 이 비극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. 우리는 총격이나 포격은 신경 쓰지 않아요. 아이들한테 먹을 것을 가져다주는 게 중요하거든요.] <br /> <br />가자 남부에 배급소를 집중적으로 설치하는 건 강제 이주를 위한 포석이라며 반대해 온 유엔은 운집한 주민들의 모습에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스테판 두자릭 / 유엔 대변인 : 가자인도주의재단 배급소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. 솔직히 말해, 가슴이 찢어집니다.] <br /> <br />가자 전쟁이 600일째를 맞은 가운데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는 5만 4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주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고창영 <br />자막뉴스 | 안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52807532704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